'일정한 규칙이나 관습의 위반에 대하여 제한하거나 금지하다'를 뜻하는 말은 '제재하다'이다. 억제하고, 잘라낸다. 라는 한자 뜻 풀이가 되겠습니다. 억제한다는 것은 쉽게 규제한다라는 말로 해석하면 되고 잘라낸다는 말은 규제한 그 외의 것은 잘라낸다라고 생각하면 되시겠습니다. 잘못된 것과 행동에 대해서는 못하도록 억제해야 하며, 그리고 잘못된 싹이 나면 잘라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흔히 상관에게 결재서류를 재가부탁할 때 사용하는 재가 바로 마를 재로 옷감을 자른다 즉, 판단하다는 뜻이 있는 것입니다. 재판에도 이 한자가 들어갑니다. 일반적으로 제재하다라는 말을 사용하지만 이는 한자어원을 알고나면 틀릴일이 없습니다. 제재하다도 맞고 재제하다도 한자로 기재한다면 맞는 표현이 될 것입니다. 다만 우리가 '재제..
‘널부러지다’와 ‘너브러지다’는 사전에 없는 잘못된 단어다. ‘널브러지다’와 ‘너부러지다’가 올바른 표기다. 그런데 그 의미는 서로 다르다. ‘널브러지다’는 ‘너저분하게 흐트러지거나 흩어지다/ 몸에 힘이 빠져 몸을 추스르지 못하고 축 늘어지다’를 의미할 때 쓸 수 있다. ‘너부러지다’는 ‘힘없이 너부죽이 바닥에 까불어져 늘어지다/ (속되게) 죽어서 넘어지거나 엎어지다’는 의미로 쓰인다. 예) 새해에는 방 청소를 열심히 하려고 했는데 일주일도 못 가 방에 잡동사니가 널브러져 있다. 예) 새해에는 아침형 인간이 돼 보려 했는데, 주말에 밤새워 군인들 시체가 여기저기 너부러지는 전쟁 영화를 보고는 다음 날 늦잠을 자고 말았다 '널브러진다'가 맞는 말. '널부러진다'는 틀린 말. 예) 하루를 마치고 집에 오면 ..
굳이가 맞다. 구지는 달구지라고 쓸 때만 사용하자. 굳이를 쉽게 이해하기 위해서 단단하게 굳다.라는 표현을 염두해 두자. 굳어버리다. 이런 단어가 있는데 이 단어들을 생각하면 굳이라는 표현을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가 있다. 하지만 발음이 [구지]로 되기 때문에 자주 혼동되는 표현 중에 하나다. 굳이는 굳이라고 쓴다. 이걸 틀리지 않는 방법은 앞으로 살아가는 동안 자주 맞는 말을 쓰면 자연히 몸에 배는 것이다. 활용 예) 굳이 멀리까지 가야겠어? 굳이 그렇게까지 안 해도 돼. 사과를 굳이 사야 해? 굳이 사서 고생을 해야 돼? 굳이 이걸 해야 해? 굳이 그렇게 했어야 했니? 굳이 해당 이모티콘 까지 사서 외워야 겠니? 구지라고 쓰지 않고 굳이로 쓰는 이유는 다움과 같다. 관련규범해설 ‘-이’가 붙어서 부..
웬만하면이 맞는 말, 왠만하면은 틀린 말. "정도나 형편이 표준에 가깝거나 그보다 약간 낫다.", "허용되는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아니한 상태에 있다."라는 뜻의 형용사는 '웬만하다'입니다. 따라서 '웬만하면'과 같이 쓰는 것이 맞습니다. '왠만하다'는 잘못된 표기입니다. 왠지 외에는 왠을 쓰는 곳이 없다고 합니다. 만약 이것이 헷갈린다면 앞으로 사용하는 일상 문구에 웬만하면 이라는 단어를 자주 활용해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런데도 계속 틀린다면, 자주 해당 단어를 눈에 여겨두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렇게 하면 웬만해서는 웬만하다는 단어를 틀릴 일이 없으세요. 유사 사례 이게 웬 떡이야. 사용 예시 : 웬만해서는 예쁘다고 생각했을 텐데. 요새 신규들은 인사도 잘 안 하고 그래서 그런지 호감이 덜 가더라구..
이런 저런 방법들이 있겠지만 계속 옳은 것만 사용해서 그게 습관이 되도록 하면 그 경험과 기억이 누적되어 항상 맞는 것만 쓸 수 있게 된다. 물론 나의 경우는 어릴 때부터 그냥 마구잡이로 써 왔기 때문에 매 번 확인을 하고 지금도 잊어버리지 않고자 이렇게 노력하고 있다. 이와 같이 자주 헷갈리는 단어를 사용 전후에 수시로 맞춤법을 확인한다면 앞으로는 맞게 글을 쓰게 될 것이고 그게 앞으로 계속 습관으로 고착되리라 믿는다. 여기서 확실한 것 하나는, '돼'로 끝나는 문장은 무조건 '돼'로 끝난다. ‘되’는 '되다'라는 동사로 무조건 어미(어,요,나,고,는 )가 붙어야 하기 때문에 ‘되’로 문장을 마치면 안 된다. 즉, '되'는 단독으로 쓰여선 안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되'뒤에는 어미가 붙어 '되어'가 되..
설거지가 올바른 맞는 표현입니다. 설거지를 틀리지 않는 방법이 있습니다. 최근 논쟁되고 있는 단어인 '설거지론'이 있다. 설거지와 설겆이, 결론은 설거지라고 기재하는 것이 맞습니다. 설거지가 맞는 표현입니다. 참고로 설거지 할 거지? 에서는 '할 꺼지?'가 아니고 '할 거지?' 입니다. 그래도 헷갈리면 설거지가 헷갈릴 때는 최근 설거지론을 생각해보세요. 매일 설거지를 하면서도 설거지가 헬갈리네요. https://www.korean.go.kr/front/onlineQna/onlineQnaView.do?mn_id=216&qna_seq=46549 '설겆-'은 표준어라고 할 수 없으므로 '설겆-'을 염두에 두고 '설겆이'로 적는 것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설거지'로 적는 것이 옳고 '설겆이'는 옳지 않다..
웬지는 틀린말 입니다. '왜인지'가 줄어든 말이므로 '왠지'로 표기합니다. 매번 왠지라는 것을 타이핑 할 때는 어느게 맞는지 한 번쯤 검색을 하게되는 단어입니다. 절대 틀리지 않는 방법은 자주 맞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이 제일 좋고 한동안 습관적으로 카카오톡 문장에 섞어주도록 하면 이후 자연스럽게 익힐 수가 있습니다. - ex) 왠지 맥주가 생각나는 날인데, 오늘은 왠지 뭔가 일이 잘 풀릴 것 같아. 어제 왠지 달갑지 않은 그의 표정을 봐서인지, 왠지 좀 출근하기 싫은데, 그래서인지 왠지 입맛이 없다. 그래도 헷갈리면 아래 포지션의 왠지 라는 노래를 들어보면 도움이 될 듯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Q8KNuxbojg 다음은 아래 국립국어원에 나온 설명을 보도록 하자.
휴게소'는 한자 '쉴 휴', '쉴 게'로 쓰기에 '휴게'가 맞습니다. 그래도 헷갈리시면 "저 좀 쉴 게 요~ " 라는 문장을 연결해보자. 다소 억지스럽지만 연결해봤다. 아.. 그런데 쉴게요?가 맞나? 쉴께요?가 맞나.. 갑자기 헷갈리네...? 휴~ 다행이 '쉴게요'가 맞네요. 참. 그런데... . . . . '다행이'가 맞나? '다행히'가 맞나? 다행이 맞네요. => 맞아서 다행이다.(O) 맞아서 다행하다.(X) 따라서 다행이가 맞네요. ^^ 자 다시 휴게소로 돌아가서, 휴게소를 한자로 쓰면 다음과 같습니다. 休 憩 所 쉴 휴 쉴 게 바 소 그래서 일본에서는 "게" 라는 단어로 된 게스트 하우스나, 음료 등이 판매 되고 있습니다. 이 '쉴 게' 라는 단어를 익숙하게 하기 위해 여러가지 글자체로 써보자. ..
요약: 비용은 결제($)를, 상사 재가를 받을 때는 결재(OK) 결재는 재판과 같은 재, 결제는 경제와 같은 제 결제(決濟)와 결재(決裁) 직장인들이 종종 틀리는 경우가 있는 단어로 결제하다와 결재하다가 있다. 이 단어는 뜻 밖에 손쉽게 각인시키는 방법이 있다. 결제의 ㅔ 의 사이에는 세로로 카드가 지나갈 길이 있다. 결제($)는 비용을 지불할 때 사용하는 단어이고, 따라서 상대되는 결재는 재량에 따라 상관이 승인하거나 반려하는 경우 사용하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 ㅔ 의 ㅓ ㅣ 사이를 카드가 지나가는 길이라고 상상하자) 소소한 맞춤법이지만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틀리는 단어중 하나로 다른 직원들은 틀리지 않는데 나만 틀린다면 그 작은 실수가 자신에 대한 신뢰가 깎이는 것임을 유념하도록 하자. 1. 결..
베개를 베다. (O) 배개(X) take a pillow. 일부 어르신께서 "벼개"라고 하시기도 하는데, ㅕ 발음은 ㅐ 보다는 ㅔ가 더 가까운 발음이기에 벼라는 발음이 나중에 '베'라고 바뀐 것으로, 베개로 머릿속에 각인 시켜주면 된다. 참고로 간단한 도구나 받침대의 경우 ㅇㅇ개 라고 한다. 지우개, 지개, 마개 를 생각하면 뒤에가 ㅐ 가 들어간다는 것은 쉽게 생각할 수 있다. 결제($) : 결재(OK) , 결재(決裁) 결제(決濟) 직장인들이 종종 틀리는 경우가 있는 단어로 결제하다와 결재하다가 있다. 이 단어는 뜻 밖에 손쉽게 각인시키는 방법이 있다. 결제의 ㅔ 의 틈새로는 카드가 지나가니 결제($)는 비용을 지불할 때 사용하는 단어고 결재는 재량에 따라 상관이 승인하거나 반려하는 경우 사용하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