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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부러지다’와 ‘너브러지다’는 사전에 없는 잘못된 단어다. ‘널브러지다’와 ‘너부러지다’가 올바른 표기다. 그런데 그 의미는 서로 다르다.
‘널브러지다’는 ‘너저분하게 흐트러지거나 흩어지다/ 몸에 힘이 빠져 몸을 추스르지 못하고 축 늘어지다’를 의미할 때 쓸 수 있다. ‘너부러지다’는 ‘힘없이 너부죽이 바닥에 까불어져 늘어지다/ (속되게) 죽어서 넘어지거나 엎어지다’는 의미로 쓰인다.
예) 새해에는 방 청소를 열심히 하려고 했는데 일주일도 못 가 방에 잡동사니가 널브러져 있다.
예) 새해에는 아침형 인간이 돼 보려 했는데, 주말에 밤새워 군인들 시체가 여기저기 너부러지는 전쟁 영화를 보고는 다음 날 늦잠을 자고 말았다
'널브러진다'가 맞는 말. '널부러진다'는 틀린 말.
예) 하루를 마치고 집에 오면 시체가 되듯 널브러진다.
[온라인가나다 ]
"널부러지다"는 "너부러지다"와 "널브러지다"의 잘못된 표기입니다. 즉 ‘널부러지다’는 표준어가 아니므로 이를 제시하신 어문 규정에 따라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참고>
너부러-지다 「동사」 【…에】 「1」힘없이 너부죽이 바닥에 까부라져 늘어지다. 「2」(속되게) 죽어서 넘어지거나 엎어지다
널브러-지다 「동사」 【…에】 「1」너저분하게 흐트러지거나 흩어지다. 「2」몸에 힘이 빠져 몸을 추스르지 못하고 축 늘어지다.
활용에시)
너부러지다 널브러지다의 좋은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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