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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꺼지? 할거지? 무엇이 맞을까?

오래충분 2022. 1. 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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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 것이지?' 를 구어적으로 표현하면 '할 거지?' 가 된다. 

 

따라서, ‘할 거지?’라고 하는 것이 맞습니다. ‘ㄹ 거지’는 관형사형 어미 '-ㄹ'과 의존 명사 '것'의 구어적인 표현인 '거'에 어미 '-지'가 붙은 구 구성입니다. 그리고 ‘할 거야’로 띄어 쓰는 것이 맞습니다. 여기서 '~지'는 종결어미로 사용되었다.

 * 종결어미: 해할 자리나 간접 인용절에 쓰여, 막연한 의문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https://www.korean.go.kr/front/onlineQna/onlineQnaView.do?mn_id=216&qna_seq=2297

 

 

 

 

 

 

활용 예시)

 

 

"나하고만 친구 할 거지?" 라는 이런 책도 있다. 

 

 

같은 이유로 "할 거 같다?" 라고 하는 말도 있다.

 

 

 

 

 

명사를 나타내는 말을 제외하면 기간을 나타내는 말은 의존명사로 앞말과 띄어 써야 합니다. 그 다음으로 두 가지 뜻으로 쓰이는 연결어미와 종결어미로 쓰이는 '-지'를 아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나머지는 어미의 일부로 파악하면 됩니다.  

 

 

1. 의존명사

지  「의존명사」  지 = ~ 하는 동안
((어미 ‘-은’ 뒤에 쓰여))
어떤 일이 있었던 때로부터 지금까지의 동안을 나타내는 말.

  예) 우리가 서로를 만난 지 30년이 되었네. . 국회에서 대여(對與)관계를 어떻게 풀어나갈 지에도 이목이 쏠린다.

 

2. 연결어미 

-지    「어미」
「1」((용언의 어간이나 어미 ‘-으시-’, ‘-었-’ 뒤에 붙어)) 그 움직임이나 상태를 부정하거나 금지하려 할 때 쓰이는 연결 어미. ‘않다’, ‘못하다’, ‘말다’ 따위가 뒤따른다.

     예) 가지 마라. 가지 않았다. 읽지 못했다.
「2」상반되는 사실을 서로 대조적으로 나타내는 연결 어미.

​     예) 부부 사이는 대등 관계이지 종속 관계가 아니다.

 

3. 종결어미

-지   「어미」((‘이다’의 어간, 용언 어간이나 어미 ‘-으시-’, ‘-었-’, ‘-겠-’ 뒤에 붙어))
해할 자리에 쓰여, 어떤 사실을 긍정적으로 서술하거나 묻거나 명령하거나 제안하는 따위의 뜻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서술, 의문, 명령, 제안 따위로 두루 쓰인다.

      예) 이번에는 내가 가지.(서술) 누가 읽지?(의문) 이제 일어나지.(명령), 이제 가지(제안 또는 명령)

 

4. 어미의 일부: -(으)ㄴ지, -는지, -(으)ㄹ지

   1) 연결어미: 막연한 의문이 있는 채로 그것을 뒤 절의 사실이나 판단과 관련시키는 데 쓰는 연결 어미

   예) 내일은 얼마나 날씨가 추울지 바람이 굉장히 매섭게 불어

   2) 종결어미: 해할 자리나 간접 인용절에 쓰여, 막연한 의문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예)이 그림이 심사 위원들의 마음에 들지?/

 

 

 

 

결론: 내 꺼 니 꺼 에만 ㄲ을 쓰고 나머지는 ㄱ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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