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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한 규칙이나 관습의 위반에 대하여 한하거나 금지하다'를 뜻하는 말은 '재하다'이다.
억제하고, 잘라낸다. 라는 한자 뜻 풀이가 되겠습니다. 억제한다는 것은 쉽게 규제한다라는 말로 해석하면 되고 잘라낸다는 말은 규제한 그 외의 것은 잘라낸다라고 생각하면 되시겠습니다. 잘못된 것과 행동에 대해서는 못하도록 억제해야 하며, 그리고 잘못된 싹이 나면 잘라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흔히 상관에게 결재서류를 재가부탁할 때 사용하는 재가 바로 마를 재로 옷감을 자른다 즉, 판단하다는 뜻이 있는 것입니다. 재판에도 이 한자가 들어갑니다.


일반적으로 제재하다라는 말을 사용하지만 이는 한자어원을 알고나면 틀릴일이 없습니다. 제재하다도 맞고 재제하다도 한자로 기재한다면 맞는 표현이 될 것입니다. 다만 우리가 '재제'하다라고 쓰는 경우에는 그 한자를

제재

制裁하다 : 일정한 규칙이나 관습의 위반에 대하여 제한하거나 금지하다.

제재 라는 책도 있다. 





중국어로는 ...

일본어로는 制裁 Seisai , 세이사이 라고 읽는군요. 우리말로 제이자이 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군요.
영어로는 constrict, prohibit




만화 카이지의 '효도' 할아버지도 제재라고 맞춤법을 틀리지 않고 분명히 했네요. 결국 정확하게 그 한자어를 알고 자주 다양하게 보는 방법이 최고인 듯합니다. 제재라는 한자단어를 눈에 익숙해지게 해드려 보겠습니다.





제재하다.라는 한자어는 다소 강한 느낌이 있습니다.

같은 제재하다라는 글자도 안에 한자를 무엇을 사용하는가에 따라 다른 뜻이 되기도 합니다.

製材하다 : 베어 낸 나무로 재목(材木)을 만들다.

따라서 제재하다를 사용할때는 한자를 한 번쯤 생각해 보시면 올바른 단어 사용에 좋은 습관이 될 것입니다.



미국에서 중국을 제재하는 장면을 생각하며 제재하다는 한자를 생각해보세요.

이외에 참고로 한 번 만들었던 것이나 낡은 것을 다시 손질을 가하여 제품으로 만든다는 뜻이 있는 재제라는 단어도 있습니다 그 한자는 재제(再 製) 로 기재됩니다.

찾아보니 제재학원이라는 만화책도 있네요. 

조금 그 한자가 익숙해지셨나요? 이제 혼동될 일이 없겠죠? 아직 혼동된다면, A4용지에 매직으로 크게 한자로 제재라고 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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