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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털, 콧털 무엇이 맞을까? 코와 털 각각 명사가 합쳐졌기 때문에 사이시옷이 들어가야 할 것 같지만, 코털이 맞다.
콧털이 아니라 코털인 이유는 사이시옷은 된소리나 거센소리가 앞에 있을 땐 쓰지 않기 때문이다 (예: 뒤통수)
털이라는 발음이 이미 영어로 기재하면 cotteol 이 되는데 ㅅ과 ㅌ이 같은 발음이 두 번쓰이게 되어 사이시옷을 생략이 가능하다.
오늘은 코털에 대해서 연찬을 해봤다. 코털은 영어로는 nose hair 라고 하며 , コータル(코타루), 鼻毛(비마오) 라 한다.
코털을 콧털이라고 기재하는 사람이 참 많다. 물론 나도 이 글을 쓰기 직전까지 콧털이라고 썼었다. 그렇게 십수 년간을 사용해서 그런지 코털보다 콧털이 바른말처럼 느껴진다.
어릴 때부터 맞춤법을 맞춰서 바르게 쓰는 습관을 들인 친구들은 나처럼 어른이 되서돼서 틀려서 교정하거나 혼동하는 불필요한 시간과 노력을 허비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물론 점점 세상이 좋아져서 맞춤법이 틀리면 바로바로 표시가 돼서 맞춤법 때문에 불편함을 느끼진 않지만, 그래도 어릴 때부터 잘 공부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늘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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