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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冒頭發言]
회의나 연설 따위를 할 때 첫머리에 하는 말.
‘모두’의 모(冒)는 ‘무릅쓸 모’, 두(頭)는 ‘머리 두’이다. ‘무릅쓰다’의 대표적인 쓰임은 모설(冒雪:눈 오는 것을 무릅씀), 모우(冒雨:비를 무릅씀), 모험(冒險:위험을 무릅쓰고 어떠한 일을 함. 또는 그 일)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모두(冒頭)’에서 모(冒)는 ‘나아가다’ ‘나오다’는 뜻으로 쓰였다. ‘모두’는 ‘머리를 내다’이니 ‘머리를 들다’란 뜻이 된다. ‘머리를 들다’는 어떤 일이 시작됨을 뜻한다고 할 수 있다. ‘머리’는 또 ‘일의 시작이나 처음’을 비유적으로 이르기도 한다.

‘모두(冒頭)’는 ‘말이나 글의 첫머리’란 뜻이다. ‘모두발언(冒頭發言)’ ‘모두진술(冒頭陳述)’ 등과 같이 사용된다. ‘모두발언’을 일부 신문에서는 ‘머리발언’으로 쓰고 있다. 좋다. ‘머리발언’이 꺼려진다면 ‘첫 발언’ ‘앞 발언’ 또는 ‘시작발언’이나 ‘시작말’도 대체어로서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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