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시우행(虎視牛行) 뜻
호랑이 눈빛을 간직한 채, 소의 걸음으로 감 호랑이처럼 보고, 소처럼 가라. 2022년 임인년, 강한 기운을 가진 검은 호랑이의 힘찬 발걸음이 들어서고 있다. 임인년 새해는 ‘호랑이의 해’이다. 우리 불가의 수행자들은 호랑이 하면 가장 먼저 ‘호시우행 (虎視牛行)’이라는 단어를 떠올린다. 호시우행이란 말은 호랑이의 눈빛으로 상황을 예리하고 냉철하게 판단하고 이에 따른 행동은 소처럼 착실하고 끈기 있어야 한다는 가르침을 품고 있다. 옛 어른들께서는 무릇 수행자는 호시우행 해야 한다고 누누이 강조하셨다. “호랑이의 눈으로 나와 주변을 살피고, 맡은바 직분에 충실하라” 호시우행의 표상으로 고려시대 보조국사 지눌스님을 첫손가락에 꼽는다. 순천 송광사에 있는 ‘보조국사비명’에는 지눌스님의 삶이 ‘우행호시(牛行虎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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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2. 5.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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