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참하다거나 슬프다고 느끼는 것에 대하여, 고찰
누군가 내게 '비참하다.'라고 말을 했다. 비참한 기분을 느끼고 있다고 내게 알려주었다. 그 친구는 정말 비참함이라는 감정 속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비참하다거나 불행하다거나 하는 것은 그런 것을 인식하는 자신의 마음이 선택하기에 달렸다. 사실 비참한 상황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는 것은 그 느낌을 느끼는 당사자 자신이다. 그리고 그런 기분을 느끼게 하는 상황을 자신이 비참하다는 단어와 가장 가깝게 표현한 것이다. 감정에는 대체로 좋은 감정과 나쁜 감정이 다양한 색으로 끊임없이 변동하는데 그 다채로운 변화를 인지하고 포착하는 그 순간에 감정의 색상의 변화는 일시 정지하게 된다. 그리고 그 포착한 감정을 문장으로 표현하는 순간 그 포착된 감정이 확대되어 그 감정의 채택 작업이 이뤄진다...
mindfull
2022. 1. 1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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