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류 독소란 무엇일까?
요즘같이 따뜻한 봄철, 주의할 소식이 있습니다. 바로 ‘패류독소’인데요. 매년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시기, 남해안 일대를 시작으로 동·서해안까지 발생하는데 봄철에 최고치를 나타내다, 수온이 높아지는 6월 이후 자연 소멸합니다. ‘패류독소’란? 바다에 사는 홍합, 바지락 등 조개류나 멍게, 미더덕 같은 피낭류가 유독성 플랑크톤을 먹고 체내에 쌓인 독을 말합니다. 이 독소는 얼리거나 가열해도 완전히 없어지지 않고, 사람이 먹을 경우 마비, 설사 등 중독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패류독소는 크게 마비성, 설사, 기억상실성 등이 있는데, 우리나라는 ‘마비성 패류독소’가 주로 발생합니다. 마비성 패류독소의 증상으로는 입술 주위가 마비되고 점차 얼굴과 목 주변으로 확산되면서 두통과 구토 등을 수반할 수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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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3. 2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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