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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청제는 금속의 표면에 칠하여 녹을 방지하는 약품을 통틀어 이르는 말. 이니크롬산 나트륨 따위와 같이 안정된 산화막을 형성하는 것, 하이드라진과 같이 산소를 흡수하는 것, 인산 나트륨과 같이 불용성 피막을 만드는 것 따위가 있다 저장 부품이나 갈라지거나 벗겨지기 쉬운 부품에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주로 녹방지를 위해 사용되며, 우리나라와 달리 일본에서는 이 한자를 녹이라고 사용한다. 일제치하시대의 잔재물처럼 우리말 속에 스며들어 있는 일본말 중의 하나다. 방청제의 한자 '防錆劑'에 사용된 창(錆)은 녹이 아닌 자세할 '창' (청) 이라는 한자이다. 특이하게도 이 한자를 검색하면 우리말에서 사용된 사례가 없어서 일본어가 검색으로 나온다. 錆 자세할 창자세할 창(錆). '자세하다', '정밀하다'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