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클리닝과 위험성 연찬
세탁후 드라이클리닝 냄새를 좋아한다면?
드라이클리닝 용제(석유제 등)로 사용되는 물질들은 휘발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비닐을 벗기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면, 옷에 묻어있는 물질이 공기중으로 분산되는데, 세탁소에서는 신속한 처리를 위해 옷이 완전 건조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비닐 포장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유해 물질이 붙어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드라이클리닝한 옷에서 향기가 난다면, 유해 물질이 내는 향입니다. 이때 옷을 비닐 포장 그대로 두고 보관하면, 옷 속에 독성물질이 침투할 수 있으며 옷감 역시 상하게 되기 때문에 옷 방 역시 자주 환기를 시켜주시고, 비닐 포장은 반드시 벗겨서 보관해야 합니다.
이때 이러한 휘발성 물질은 유독성 물질이기 때문에 베란다에 3시간 정도 환기 시키고 난 뒤에 옷장에 보관하면 좋습니다.
미국의 일부 세탁소에서는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용제로 세탁을 하는데, 이산화탄소 용제 (Carbon Dioxide)를 사용하는 경우, 산업공정 중 부산물로 방출되는 기체를 모은 것을 재활용하는 것으로 공기 중에 방출되는 양이 적어져 친환경적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석유제 용제를 기체를 회수하여 재사용하는 회수 (건조) 기능이 있는 세탁기가 사용되기도 하며, 30kg이상의 세탁기에는 그런 규제를 적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법규제가 세탁업을 운영하는 사람에게 규제를 적용하고 있으나, 아직 모르는 사람도 많이 있다.
연구원이 드라이클리닝을 한 의류를 대상으로 휘발성유기화합물을 조사한 결과, 세탁 후 비닐 커버를 제거해 3일 이상 자연 환기시키고 옷장에 보관하는 것이 휘발성유기화합물 농도를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조사되었습니 다.
그러나 드라이클리닝은 의류에 묻어있는 오염 물질을 물 대신 유기용제에 녹여 제거하는 방법으로 세탁물의 형태와 염색 등 손상되기 쉬운 모직물이나 견직물 제품에 널리 활용되고 있습니다.
드라이클리닝에 사용하는 석유계 유기용제는 호흡기나 피부를 통해 몸속에 들어와 피부염과 중추신경장애 등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드라이클리닝 후 세탁물에 남아 있는 휘발성유기화합물질의 방출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다음과 같이 실험을 진행 했습니다.
드라이클리닝 된 목도리를 세탁소에서 제공하는 보관용 비닐 커버를 씌운 채로 옷장에 보관하는 경우와 비닐 커버를 제거한 후 실내에서 보관한 경우를 소형챔버를 이용해 휘발성유기화합물의 농도 변화를 살펴보았습니다.
드라이클리닝 세탁 후 비닐 커버를 제거해서 소형챔버를 이용해 총휘발성유기화합물 방출량을 조사한 결과 1시간 후에는 34,802㎍/㎥ 이었고, 하루 경과 후에는 67.1% 감소한 11,443 ㎍/㎥, 3일은 96.5% 감소한 1,213 ㎍/㎥, 일주일 지나서는 세탁 전 농도와 비슷한 99.3% 제거된 228 ㎍/㎥ 이었습니다.
또한, 드라이클리닝 세탁 후 보관용으로 제공하는 비닐 커버를 씌운 상태로 옷장에 보관한 결과 2일차는 86.0%, 3 일차에는 95.1%로, 비닐 커버를 제거 후에 실내에서 보관한 결과 2일차는 91.5%, 3일차에는 95.6%로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닐 상태로 옷장에 보관하면 외부 공기와 노출이 적어 오랫동안 세탁물에 총휘발성유기화합물이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를 통해 드라이클리닝 세탁 후 세탁물 건조 과정에서 휘발성유기화합물이 휘발되는 만큼 많은 양의 유해 물질이 실내로 다량 유입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드라이클리닝 직후 비닐을 제거하고 발코니 등실내 공간과 분리 되었거나 차단된 곳에서 3일 이상 자연 환기시켜 옷장으로 옮겨 보관하는 것이 실내로 유입되는 유해 물질을 줄이는 최적의 방법으로 조사됐습니다.
- 대기환경연구부 실내환경팀 김광래 환경연구사
- 드라이클리닝, VOCs(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해 오존 · 미세먼지 만드는 주범 지적도
- 유기용제 노출 근로자, 피부질환·간 손상, 혈액질환 등 각종 질환 유발할 가능성 주목
- 드라이클리닝 VOCs 배출량은 낮지만 축척되면 안좋아....친환경공법 '웻클리닝' 관심
. '건식세탁'으로 불리는 드라이클리닝은 물과 세제가 아닌 '유기용제(Organic Solvent)'라는 액체형 기름을 활용해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세탁방식이다. 유기용제는 기름때를 제거하는 용도로 사용되기 떄문에 휘발성과 가연성이 강하다. 따라서 찌든 때를 빼는 등의 세탁효과는 매우 높지만 환경오염을 일으킬 수가 있다.
대부분 세탁소에서는 유기용제로 '석유계 용제'를 사용하며 이는 원유를 정제해 얻어지는 탄소 혼합물로 이를 활용하는 세탁기계도 비교적 저렴하기 때문에 국내 대다수 세탁소가 이용하는 것이다. 반면, 미국과 유럽은 세척력이 강한 퍼클로로 에틸렌(Perchloroethylene, PCE)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휘발성이 강한 유기용제는 그 휘발성질로 인해 대기오염 물질을 발생시킨다.
일반적으로 드라이클리닝은 보통 건식세탁과 건조 2가지 과정으로 이뤄진다. 특히 건조과정에서 유기용제가 뜨거운 바람을 받으면, 'VOCs(휘발성유기화합물)'이 생성된다. 이 과정에서 휘발성 물질들이 공기 중에 떠다니거나, 옷에 묻게되는데 이것이 흔히 세탁소나 드라이클리닝한 옷에서 나는 석유 냄새의 원인이다.
문제는 이 VOCs가 세탁업 종사자의 건강과 주변환경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다. '유기용제 노출 근로자의 직업병'이란 논문에는 벤젠 등 유기용제에 노출된 근로자에게서 피부질환, 급성중추신경계 중독, 간·후각기능손상 등 총 10여가지 질병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기도 한다.
물론 드라이클리닝 과정에서 벤젠과 같은 유해화학물질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문제는 세탁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생성되는 VOCs가 공기 중에 퍼져 질소산화물 등 일부 화합물과 결합해 오존이나 미세먼지로 전환돼 환경과 건강에 상당한 피해를 줄수 있다는 점이다.
2020년 발표된 환경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전체 국내 대기오염물질(VOCs)배출량 가운데 세탁업계에서 배출된 VOCs는 약 2%에 그쳤다. 하지만 현재 VOCs 측정 방식에 세탁물 양을 반영하지 않고 있어, 실제로 세탁업 과정에서 생성되는 VOCs 배출량은 더욱 많을 것으로 관측된다.
(http://www.dailyimpact.co.kr/news/articleView.html?idxno=72300)
드라이클리닝 에 대한 정보(https://www.chemi-in.com/348)
물 없이 세탁하는 드라이클리닝의 아이디어는 1820년대 프랑스 염색업자였던 R.브렝이 우연히 등유가 얼룩을 빼는데 효과가 있음을 알고 테레빈유를 사용해 세탁한 것이 시초이다. 이후 1928년에는 인화성과 악취가 적은 스토다드 용제가 개발되었고, 1930년대 중반 ‘퍼크로’라고 불리는 ‘퍼클로로에틸렌(perchloroethylene)’이 드라이클리닝 용제로 사용되는 등 드라이클리닝은 점점 일반화 되었다.
1) 테레빈유(Turpentine) : 소나무에서 얻는 무색의 기름으로, 의약품, 페인트 원료, 유화 용제 등의 원료로 사용
2) 스토다드 용제(Stoddard solvent) : 드라이클리닝용 용제로, 공업용 가솔린을 미국에서 부르는 이름
3) 퍼크(PERC) : 세탁소에서 드라이클리닝을 할 때 얼룩 제거 등을 위해 사용되는 화학물질
namu.wiki/w/드라이클리닝
개요:
드라이클리닝(Dry cleaning)은 물 대신 유기용제(有機溶劑)를 사용하는 세탁법이다. 물을 쓰지 않기에 드라이라는 단어가 붙었다. 드라이라는 단어 때문에 착각 할 수 있지만 통상의 빨래처럼 기름에 적셔서 돌린다. 물에 젖는게 아닐 뿐이다.
모직물, 견직물, 레이온, 아세테이트 등 물 세탁을 할 경우 손상되기 쉬운 재질의 옷을 세탁할 때 사용하는 방법이다. 일반적으로 정장 양복 등의 세탁 표시를 보면 손빨래 표시에 X자를 해 놓은 게 보이는데, 이런 옷은 손빨래와 세탁기 사용 등 물빨래를 일절 할 수 없으므로 반드시 드라이클리닝을 해야 한다.
WHO에서는 드라이클리닝이 암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규정하였다. 드라이클리닝은 기름때를 녹여내기 위해 유기용제를 사용하는데 가정에서는 취급이 매우 불편하고 위험하다. 대부분 가연성인데다 장시간 노출 시 본드나 부탄가스를 흡입한 것처럼 영구적인 신경 손상을 초래하게 된다. 따라서 주로 세탁소에 맡기게 된다.[1] 찾아온 옷에 유기용제가 남아있을 수도 있으므로 적어도 하룻밤 정도는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걸어두는게 좋다.
휘발유가 자동차 연료로 본격적으로 각광받기 전에는 미국 등지에서 주부들이 실제로 휘발유를 사용하여 세탁하였고, 그만큼 화재나 폭발도 많았다고 한다. 1930년대에도 가정에서 드라이클리닝하지 말라는 공익성 영화를 만들었을 정도이니... 지금은 위험성과 유해성, 그리고 가격 때문에 가정에서 이런 짓을 할 용자는 없을 것이다. 오늘날 마트에서 흔하게 파는 울샴푸, 울드라이, 울터치 등은 실리콘계 중성세제인데, 드라이클리닝의 효과를 거의 기대할 수 없다. 실리콘계 중성세제는 세탁 방법도 기존 세제와 유사할 뿐더러 50% 이상의 울 섬유가 포함된 경우에도 옷의 손상 방지를 보장하지 못한다.
사실상 드라이클리닝 용도보다는 말 그대로 중성세제 세탁을 권장하는 일반적인 의복류에 적합하다. 드라이클리닝 효과를 보려면 실리콘계가 아닌 식물성계(오렌지유 등) 중성세제 혹은 전문업체에서 사용하는 이상세정제를 사용해야만 한다. 실리콘계 중성세제와는 달리 오일 성분으로 때를 빼기 때문에 물에 담가두는 것만으로 세탁이 끝난다. 일반적으로 조금 큰 마트나 인터넷에서 구할 수 있는 방식의 드라이클리닝 세제는 식물성계 중성세제인데, 사용 방법을 읽어봤을 때 물에 담가두는 방식으로 세탁한다면 정상적인 드라이클리닝 세제이다. 물론 세탁하려는 옷 등의 재질 자체가 물에 담그지조차 못하는 재질이라면 이 방법도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