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율'과 '집행률' , 집행률(O)
집행률'과 '집행율'의 차이는 우리말 맞춤법 규칙에 따라 결정됩니다. 한국어에서 두 음절이 모음으로 끝나지 않고 자음으로 끝나는 경우, '률'로 표기하며 모음으로 끝나는 경우에는 '율'로 표기합니다. 따라서, '집행'이 자음인 'ㅇ'으로 끝나기 때문에 '률'을 붙여 '집행률'로 표기하는 것이 맞습니다.
* 음절은 한 번에 소리 낼 수 있는 최소의 발음 단위로, 한글에서는 보통 한 개의 자음과 한 개의 모음이 결합하여 구성됩니다. 예를 들어, '집행률'이라는 단어는 '집', '행', '률'이라는 세 개의 음절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음절은 언어에서 말의 리듬과 발음의 구조를 이루는 중요한 단위이며, 한 음절 안에 여러 개의 자음과 모음이 포함될 수 있지만, 하나의 소리 덩어리로 발음됩니다.
여기서 률의 바로 앞에서 소리나는 음절이 "행"이기 때문에 'ㄴ받침 외에' 해당하므로 '률'로 기재해야 합니다.
다만, 모음이나 ‘ㄴ’ 받침 뒤에 이어지는 ‘렬, 률’은 ‘열, 율’로 적는다. 모음이나 ‘ㄴ’ 받침 외의 받침 뒤에서 는 ‘렬, 률’이 된다. 특히, 비율을 나타내는 ‘율(率)’의 경우에 잘못된 표기가 많이 나타나므로 유의한다.
4) 두음 법칙
한자음 ‘녀, 뇨, 뉴, 니’가 단어 첫머리에 올 적에는 두음 법칙에 따라 ‘여, 요, 유, 이’로 적어야 한다. 또한 한자음 ‘랴, 려, 례, 료, 류, 리’가 단어의 첫머리에 올 적에는 두음 법칙에 따라 ‘야, 여, 예, 요, 유, 이’로 적어 야 한다.
다만, 모음이나 ‘ㄴ’ 받침 뒤에 이어지는 ‘렬, 률’은 ‘열, 율’로 적는다. 모음이나 ‘ㄴ’ 받침 외의 받침 뒤에서 는 ‘렬, 률’이 된다. 특히, 비율을 나타내는 ‘율(率)’의 경우에 잘못된 표기가 많이 나타나므로 유의한다.